24절기 중의 하나인 입추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입추가 지나면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하는 등 자연의 변화가 뚜렷해진다고 하는데, 우기와 같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듯한 시점에 입추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게 아직은 와닿지 않는다. 이번 글에서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입추의 날짜와 그 뜻과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자.
입추 뜻과 날짜 그리고 입추와 관련된 풍습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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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입추뜻은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 입추가 지나면 더위가 누그러들고, 점차 시원해진다고 한다.
- 입추 날짜는 매년 8월 7일 또는 8월 8일이다.
- 2024년 입추는 8월 7일이다.
- 입추에 날씨가 좋으면 가을이 풍요롭지만, 날씨가 안 좋으면 그렇지 못하다는 미신이 있다.
- 최근 기후 변화(지구 온난화)로 인해 입추 이후 날씨가 시원해 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입추 뜻과 의미
입추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입추는 가을의 시작을 뜻하는 단어이자 절기다. 다음은 입추의 뜻(정의)이다:
- 정의: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시점
예로부터 입추는 농사와 관련이 깊어, 이 시기에 농작물의 성장과 수확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여겨졌으며, 날씨 변화와 함께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점이었다.
입추 날짜
일반적으로 입추는 태양이 *황경 135도에 도달할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이는 일 년 중에 대게 양력 8월 7일 또는 8일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그리고, 2024년 입추 날짜는 8월 7일이다.
- 2024년 입추 날짜:
- 양력: 8월 7일
- 음역: 7월 4일
*황경: 태양이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 경로를 뜻한다. 즉, 지구에서 바라본 태양의 경로를 기준으로 하여 측정한 각도를 의미한다.
입추 날씨
입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날이다. 그리고, 입추가 지나면 기온이 서서히 낮아진다. 따라서, 이날의 날씨는 앞으로 올가을의 날씨를 예고한다고도 여겨졌다. 옛 속담에 "입추 날씨가 좋으면 가을이 풍요롭다"는 속담이 있듯이, 옛사람들은 입추 날씨를 통해 가을 농사의 풍작 여부를 예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입추 날씨가 예전과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여름의 더위가 길어져 입추가 지나도 여전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비가 자주 오기도 한다.
입추와 관련된 풍습
우리나라에서는 입추와 관련된 여러 가지 풍습과 전통이 있다. 다음은 입추와 관련된 몇 가지 풍습이다:
- 입추 음식: 전통적으로 입추에는 나물이나 전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여름 더위를 이겨내고 가을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 입추 날씨: 입추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 때문에, 이날의 날씨가 가을의 날씨를 예고한다고 여겨졌다. 따라서 입추에 날씨가 좋으면 가을이 풍요롭지만, 나쁘면 풍년이 없을 것이라는 속설이 있다.
- 농사 준비: 농경 사회였던 우리나라는 입추를 시점으로 가을 작물의 파종이나 수확을 준비했다.
이처럼, 입추 뜻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을 의미하므로, 이 시기에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습이 많고, 특히, 농사와 관련된 일들이 많았다. 즉, 입추는 단순한 절기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농업과 깊은 관련아 있었다.
마무리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 입추는 단순한 날짜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농사와 자연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기로 여겨졌으며, 입추를 기점으로 가을 농사를 준비하였다. 또한, 입추뜻에서 알 수 있듯이 입추가 지나면 더위가 점점 누그러 든다고 한다. 비록, 최근의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러한 변화는 쉽게 느낄 수 없지만, 그래도 입추와 함께 가을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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