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 키우기는 매우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오랜 기간 인간에 의해 사육되면서 다양한 품종이 만들어졌다. 다양한 금붕어 품종 중에서도 난주와 오란다는 모두 화려한 외모와 독특한 형태로 인해 애완용 물고기로 매우 인기가 많다. 두 품종은 각각의 개성 있는 특징을 갖고, 키우는 방법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아래에서 두 금붕어의 특징과 키우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등 지느러미가 없는 난주와 있는 오란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외형과 사육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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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난주는 타원형 또는 둥근 체형을 가지며, 등 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난주는 주로 흰색, 붉은색, 주황색을 가지며, 개체에 따라 다양한 색 조합을 보인다.
- 움직임이 느린 난주 금붕어를 위해 어항에 과도한 장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최소 2자 광폭 이상의 어항이 필요하며, 충분한 여과력과 산소 공급이 필요하다.
- 오란다 금붕어는 난주 금붕어와 달리 등 지느러미가 가지며, 난주에 비해서 좀 더 길고 날씬한 체형을 갖는다.
- 주로 붉은색, 희색, 검은색 등의 색상을 가지며, 특히 '적두백체'(붉은 머리에 희색 몸체)의 조합이 유명하다.
- 최소 2자 이상의 어항에서 사육하는 것이 좋고, 난주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여과력과 산소 공급이 필요하다.
- 난주와 오란다 금붕어는 소화 기관이 약하므로, 소화가 잘되는 금붕어 전용 사료를 제공하는 것이 좋으며, 소량씩 여러 번 나눠 주어야 한다.
난주 금붕어의 특징
난주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금붕어 품종으로, 둥글고 통통한 몸체가 특징이다. 주로 붉은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아름다운 비늘이 매력적인 금붕어이다. 다음은 난주 금붕어 특징에 대한 요약이다:
- 몸의 모양: 난주는 타원형 또는 둥근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등 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다른 금붕어 품종들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이로 이내 난주 금붕어는 독특한 유선형을 띠며, 우아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 머리 형태: 난주의 머리는 특별히 '두부'라 불리는 돌기가 발달하는데, 이는 나이가 들수록 더 뚜렷해진다.
- 색상: 난주는 주로 흰색, 붉은색, 주황색 등의 색상이 혼합된 모습을 보이며, 개체에 따라 다양한 색 조합을 갖는다.
난주 금붕어 키우기
난주 금붕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하다:
- 사육 환경: 난주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헤엄치므로 수조에 과도한 장식을 배치하면 난주가 다칠 수 있다. 따라서, 과도한 장식 배치를 피하고, 부드러운 바닥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산소 공급: 난주는 많은 산소가 필요하므로 어항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공기 펌프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 합사: 난주 금붕어는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에, 빠르게 헤엄치는 다른 종류의 물고기와 합사하는 것은 좋지 않고,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는 물고기와 함께 키우는 것이 좋다.
- 수조 크기: 가능한 한 넒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좋으며, 최소 100리터 이상의 수조(두 자 광폭 수조)에서 사육하는 것을 권장한다.
- 수질: 난주 금붕어는 다른 금붕어들에 비해 비교적 느린 헤엄을 치기 때문에, 먹이가 남아 물이 더러워지기 쉽다. 따라서 주기적인 환수와 충분한 여과력을 바탕으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여과기: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여과기를 이용해 충분한 여과력을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여과기는 수류가 과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조절해 주어야 하므로, 외부 여과기 사용을 권장한다.
- 수온: 18~24℃ 사이가 이상적인 수온이며, 급격한 수온 변화는 난주 금붕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 먹이: 난주는 다양한 먹이를 소화할 수 있지만, 단백질이 풍부한 고급 금붕어 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소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먹이를 적당량 또는 소량을 자주 주는 것이 좋다.
오란다 금붕어의 특징
오란다는 독특한 머리 모양과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금붕어 품종으로, 흰색, 빨간색, 검은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갖는다. 다음은 오란다 금붕어의 특징에 대한 요약이다:
- 몸의 모양: 오란다는 난주 금붕어와 달리 등 지느러미가 있으며, 난주에 비해서 좀 더 길고 날씬한 체형을 갖는다. 이로 인해 물속에서 우아하게 헤엄치는 오란다의 모습은 매우 매력적으로 보인다.
- 머리 모양: 오란다 역시 난주처럼 머리 부분에 돌출된 조직이 발달하지만, 난주에 비해 비교적 덜 두드러진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은 성숙해질수록 더욱 발달하며, 오란다 금붕어의 중요한 외모 포인트 중 하나이다.
- 색상: 오란다는 주로 붉은색, 흰색, 검은색, 청색 등의 색상을 가지며, 특히 '적두백체'(붉은 머리에 희색 몸체)의 조합이 유명하다.
오란다 금붕어 키우기
오란다 금붕어 키우기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사육 환경: 오란다는 비교적 활동적인 금붕어 품종으로 넓은 수영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난주 금붕어와 마찬가지로 장식물이 많은 경우 다칠 수 있으므로, 깔끔하고 넓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 수조 크기: 오란다는 난주보다 조금 더 작은 공간에서도 잘 자랄 수 있다. 따라서, 최소 75리터 이상의 수조(2자 어항 이상)에서 사육하는 것을 권장한다.
- 산소 공급: 금붕어는 많은 산소가 필요하다. 따라서, 어항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공기 펌프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 합사: 오란다는 느리게 움직이기 때문에, 빠르게 헤엄치는 다른 종류의 물고기와 합사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수질: 난주 금붕어와 마찬가지로 오란다는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오란다 금붕어는 과도한 개량으로 인해 소화기관이 약한 편으로 수질이 나빠지면 쉽게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여과기: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선 충분한 여과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도한 수류 발생은 오란다 금붕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외부 여과기 같은 여과력이 좋고, 수류 발생이 적은 여과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수온: 오란다 역시 난주와 비슷한 18~24℃ 사이의 수온을 선호한다. 또한, 급격한 수온 변화는 오란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수온 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먹이: 오란다 금붕어는 소화기관이 약한 편으로, 소화가 용이한 금붕어 전용 고단백 사료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오란다 금붕어는 소화 불량으로 인해 부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먹이는 소량씩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주는 것을 권장한다.
마무리
난주와 오란다는 각각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금붕어 품종으로, 적절한 관리와 주의를 기울이면 오랜 시간 동안 건강하게 기를 수 있다. 특히, 수온과 수질, 먹이, 어항 환경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성공적인 금붕어 키우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오란다와 난주 금붕어는 오랜 시간 개량되면서 장애 가진 경우가 많고, 소화기관이 약한 편이다. 따라서, 금붕어 전용 사료를 주는 것이 좋으며, 소량의 사료를 여러 번 나눠줄 것을 추천한다. 이 글을 읽고, 난주와 오란다 금붕어를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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