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등 담수어가 잘 걸리는 세균성 질병 칼럼나리스 질병의 증상과 치료법

칼럼나리스는 구피와 같은 담수어에서 주로 발생하는 세균성 질병이다. 이 질병은 염분이 있는 환경에서는 발병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지만, 담수에 사는 물고기에는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폐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지금부터 구피를 포함하는 담수 물고기가 잘 걸리는 질병 칼럼나리스라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람음성균에 의한 감염성 질병 칼럼나리스의 증상과 치료 방법

요약

칼럼나리스 질병의 원인은 Flavobacterum columnare라는 호기성 그람음성균이다.
염분이 있는 환경에서 살지 못하기 때문에, 구피 등 담수에 사는 물고기에게 감염된다.
칼럼나리스 질병에 걸린 물고기는 피부(비늘)가 회색 또는 흰색으로 변한다.
소금욕 또는 약욕으로 치료 가능하다.
어항의 수온을 낮춰주어 질병이 퍼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어항 수질 관리가 최고의 칼럼나리스 질병 예방법이다.

칼럼나리스 질병 원인, 호기성 그람음성균

칼럼나리스 질병은 Flavobacterum columnare라는 호기성 그람음성균의 감염에 의해서 발생한다. 이 박테리아는 주로 수질이 안 좋은 어항에서 발생하며, 수온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다음은 칼럼나리스 질병의 원인 Flavobacterium columnare에 대한 요약이다.

학명: Flavobacterium columnare (Bernardet & Grimont 1989 ex Davis, 1922)
크기: 약 2-10㎛
호기성 세균으로 산소가 있는 환경을 선호한다.
감염경로: 수온이 높고, 수질이 안 좋은 어항에서 감염율이 높아진다.
특징: 염분이 있는 환경에서는 살지 못하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증상

칼럼나리스는 물고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전염성이 높다. 따라서, 구피를 포함한 물고기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피부 병변: 감염된 물고기는 세균이 피부에 침범한 결과 피부(비늘)가 회색 또는 흰색으로 변한다.
호흡 곤란: 칼럼나리스에 감염된 물고기는 호흡이 어려워진다. 그 결과 수면에 머무는 모습이 자주 관찰된다.
식욕 및 활동성 감소: 질병에 걸린 물고기는 식욕과 활동성이 떨어진다.

치료 및 예방 방법

물고기가 칼럼나리스 질병 증상을 보인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칼럼나리스 질병은 다른 물고기로 급속히 확산(전염)할 것이다. 다음은 칼럼나리스 질병에 대한 치료 및 예방 방법이다:

▷ 치료 방법

소금욕: Flavobacterium columnare는 염분이 있는 환경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소금욕은 칼럼나리스 질병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물고기 소금욕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다음 링크를 참고 바란다:
- https://farmfarm.tistory.com/entry/%EC%95%84%ED%94%88-%EA%B5%AC%ED%94%BC-%EB%B2%A0%ED%83%80-%EB%AC%BC%EA%B3%A0%EA%B8%B0-%EC%86%8C%EA%B8%88%EC%9A%95-%EC%A7%84%ED%96%89-%EB%B0%A9%EB%B2%95-%EC%9A%94%EC%95%BD%EA%B8%80
약물 사용: 칼럼나리스는 세균성 질병으로, 질병에 걸린 구피 등 물고기는 항생제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칼럼나리스와 같은 세균성 질병에 맞는 항생제는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치료제를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다.
- 타비아 펑거스메드: 진균류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치료제로, 인터넷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 수산용 항생제: 만약, 위와 같은 치료제 사용이 걱정된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수산용 항생제 처방을 받아 구입하여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다.
수온 조절: 캄럼나리스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수온을 선호한다. 따라서, 칼럼나리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항의 수온은 약 24도 정도로 낮춰주는 것이 좋다. 이는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어항 내에서 질병이 퍼지는 것도 억제해 준다.

▷ 예방법

칼럼나리스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절한 수질관리다. 즉, 수조를 청결하게 유지함으로써 칼럼나리스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어항 수질 관리: 정기적으로 수질을 체크하여 어항이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어야 한다. 오염된 어항은 칼럼나리스 질병 감염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람음성균이란 무엇인가?

칼럼나리스 질병은 그람음성균인 "Flavobacterium columnare"이 구피와 같은 담수 물고기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그렇다면, 그람음성균은 무엇일까? 다음은 그람음성균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다:

정의: 그람음성균(Gram-negative bacteria)은 세균의 한 분류로, 그람 염색법으로 염색이 되지 않는 세균을 뜻한다.
특징: 그람음성균의 세포벽은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어 그람양성균(Gram-positive bacteria)와 구별된다.
- 세포벽 구조: 두 개의 세포막(내막과 외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포폴리사카이드로 구성된 외막은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 얇은 펩티도글리칸: 세포벽을 구성하는 막 중의 하나인 펩티도글리칸층이 얇기 때문에 그람양성세균보다 구조적으로 약하다.
생리학적 특성:
- 내성: 그람음성균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한 경우가 많다.
- 병원성: 다수의 그람음성균은 병원균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예: 대장균, 살모넬라 등).

마무리

칼럼나리스 질병은 "Flavobacterium columnare"라는 그람음성세균이 구피와 같은 담수 물고기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이 질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수질이 악화한 어항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퍼져나간다. 따라서, 어항 속 구피와 같은 물고기가 칼럼나리스 질병의 증상을 보인다면, 격리 후에 소금욕과 같은 적절한 조처를 취해주어야 하다. 그러나, 칼럼나리스 질병은 적절한 치료와 수질 관리를 통해 통제할 수 있는 질병이다.

물고기가 잘 걸리는 4가지 주요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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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바늘꼬리병 원인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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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꼬리녹음병 원인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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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Prieto, Z., et al. (2018). "El extracto de Caesalpinia spinosa inhibe la infección in vivo de Flavobacterium columnare en tilapia." Scientia Agropecuaria 9(2): 2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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