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 곤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멋진 외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길게 뻗어 나온 뿔은 두 곤충의 가장 큰 특징 으로 이러한 특징 덕분에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이들의 이름을 헷갈리는 경우도 많으며, 막상 키우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는 경우도 많다. 지금부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특징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큰 뿔이 매력적인 애완 곤충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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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장수풍뎅이는 머리 위로 뻗어 나오는 큰 뿔을 갖는다.
- 사슴벌레는 머리 옆 가장자리에서 뻗어 나오는 큰 집게턱을 갖는다.
- 이들 암컷은 모두 수컷과 같은 뿔을 갖지 않는다.
-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야행성이며, 숲에서 산다.
- 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사육장, 바닥재(부엽토 등), 나무 조각(코코넛 피트), 먹이(과일 또는 곤충용 젤리)가 필요하다.
장수풍뎅이의 특징
장수풍뎅이는 독특한 외형과 생태적 특성을 갖는다. 아래에서 장수풍뎅이의 주요 특징에 대해 소개하겠다.
- 외형:
- 장수풍뎅이는 몸이 크고 튼튼하며,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나 갈색 외골격을 갖는다.
- 수컷은 머리에서 길게 뻗어 나온 뿔이 있으며, 그 끝이 갈라져 있다. 이 뿔은 싸움이나 방어에 사용된다.
- 암컷은 수컷과 같은 뿔이 없고, 크기가 더 작다.
- 서식지: 자연 속에서는 주로 숲속에서 썩은 나무나 그늘진 지역에 서식한다.
- 습성:
- 애벌레는 썩은 나무나 땅속에서 생활하며, 성충이 되면 나무의 수액을 먹고 산다.
- 먹이: 장수풍뎅이는 주로 과일과 나무의 수액을 먹으며, 특히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선호한다.
사슴벌레의 특징
장수풍뎅이와 마찬가지로, 사슴벌레는 독특한 외형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곤충이다. 다음은 사슴벌레의 주요 특징들이다:
- 외형:
- 일반적으로 흑갈색이나 갈색을 띠며, 노란 털이 있는 경우도 있다.
- 사슴벌레는 긴 턱(집게턱)을 가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이는 사슴의 뿔처럼 생겼다. 이 턱뿔은 수컷이 암컷을 유혹하거나 경쟁 수컷을 물리칠 때 사용한다.
- 암컷의 턱은 수컷에 비해 작고 덜 발달되어 있으며, 수컷처럼 뚜렷한 집게턱이 없다.
- 서식지: 사슴벌레는 주로 고목이나 썩은 나무에서 생활한다. 또한, 이들은 나무 수액을 좋아하여 수액이 많이 흐르는 나무 주변에서 자주 발견된다.
- 습성:
- 여름철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 수컷은 집게턱을 사용해 경쟁자와 싸우며, 이런 행동은 주로 번식기 때 많이 볼 수 있다.
- 암컷은 산란할 때 썩은 나무를 찾아 그 안에 알을 낳으며, 애벌레는 썩은 나무를 먹고 자란다.
공통점과 차이점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특징을 알면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둘을 헷갈린다. 지금부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자:
- 공통점:
- 분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모두 곤충강, 딱정벌레목에 속한다.
- 형태: 두 곤충 모두 단단한 외골격을 가지고 있으며, 날개가 두 쌍 있다.
- 생활사: 알 -> 애벌레 -> 번데기 -> 성충의 단계를 거친다.
- 서식지: 숲속의 썩은 나무나 나무 수액이 있는 장소에서 자주 발견된다.
- 습성: 둘 다 야행성이며, 밤에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
- 먹이: 성충은 주로 나무 수액이나 과일을 먹는다.
- 차이점:
| 장수풍뎅이 | 사슴벌레 | |
| 뿔의 모양 | 머리에서 뻗어 나온 큰 뿔을 가지며, 이 뿔은 곡선 형태로 위쪽을 향한다. | 집게 형태의 턱을 가지며, 이 집게턱은 머리 옆 가장자리에서 뻗어 나온다. |
| 몸의 형태 | 몸이 둥글고 매끈하다. | 몸이 비교적 길쭉하다. |
| 싸움 방식 | 뿔을 이용해 상대방을 들어 올리거나 밀어내는 방식으로 싸운다. | 집게턱을 이용해 상대방을 물거나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싸운다. |
| 서식 환경 | 성체가 되면 주로 나무의 껍질 아래에서 서식한다. | 성체가 되면 사무의 껍질 또는 나뭇잎 위에서 활동한다. |
| 성장 기간 | 애벌레 기간이 비교적 짧다. | 애벌레 기간이 길며, 종에 따라서는 몇 년간 애벌레로 지내다가 성충이 되기도 한다. |
키우는 방법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키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사육 환경:
- 사육장: 약 30cm X 30cm 크기의 사육 용기(곤충 채집통)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사슴벌레는 이보다 작은 20cm X 20cm 크기의 사육장에서도 사육이 가능하다.
- 바닥재: 부엽토나 나무 조각을 바닥재로 사용하여 습도를 유지하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숨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나무(코코넛 피트) 또는 나뭇잎을 채워주면 좋다.
- 습도와 온도: 20~28℃ 사이의 온도를 유지해 주며, 습도는 60~80% 사이를 유지해 준다.
- 먹이: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과일, 꿀, 또는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곤충 사료를 먹는다. 특히, 사과나 바나나 같은 신선한 과일을 좋아하며, 곤충용 젤리를 제공하면 먹이 관리가 쉬워진다.
- 급여 방법: 먹이는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 주며, 먹이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관리:
- 청결: 사육장은 깨끗하게 유지해야 곰팡이나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 안전: 곤충이 탈출하지 않도록 뚜껑을 잘 닫는다.
- 습도 조절: 스프레이 등으로 물을 분사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하며, 통풍이 잘되는 환경이 필요하다.
마무리
장수풍뎅이는 강력한 뿔을 자랑하고, 사슴벌레는 위엄 있는 집게턱이 인상적인 곤충으로, 이들의 각기 다른 외형과 싸움 방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흥미를 준다. 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신선한 먹이와 적절한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을 참고하여 두 곤충을 키우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올바른 관리로 건강하게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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