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게는 육지 또는 얕은 물에서 생활하는 집게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소라게"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주로 죽은 소라나 고둥 안에 들어가 살며, 자기 몸을 보호한다. 또한 성장하면서 소라 또는 고둥을 바꾸기도 한다. 소라게는 애완용으로 키워지지도 하는데, 독특한 매력을 가진 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소라게를 잘 키우기 위한 사육 방법, 먹이, 수명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다.
수명이 5~10년 정도인 소라게를 잘 키우기 위해서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절해 주고, 신선한 먹이를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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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소라게는 "집게"의 한 종류로 주로 육지에서 생활하는 생물(갑각류)이다.
- 이들은 소라, 고둥 껍데기를 이용해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 안에 들어가 산다.
- 소라게를 키우기 위해서는 사육장, 바닥재, 물그릇, 은신처, 여분의 껍데기, 해수염, 온열 조명 등이 필요하다.
- 소라게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적정 온도(26~29℃)와 습도(70~80%)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애완용 소라게는 캐비 소라게(인도 소라게 또는 브레비 소라게), 딸기 소라게, 러그 소라게, 릴라 소라게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소라게의 개요
소라게는 일반적으로 "집게"라고 불리며, 바닷가에서 태어나 육지로 올라와 생활하며, 해안 근처의 숲이나 나무 아래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소라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특징:
- 껍데기 사용: 소라게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고둥, 소라 등을 사용한다. 이들은 성장하면서 적절한 크기의 껍데기를 찾아 바꿔야 하며, 이러한 껍데기가 없으면 생존이 어렵다.
- 사회적 행동: 소라게는 무리를 이루어 사는 사회적 동물이다. 즉, 다른 소라게와 함께 생활하며 상호작용을 한다.
- 식습관: 소라게는 잡식성으로, 식물성 먹이(과일, 채소)와 동물성 먹이(사체, 갑각류 등)를 가리지 않고 먹는다.
- 수명: 소라게는 관리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5~10년 정도 살 수 있다.
소라게 키우기: 준비물
소라게를 키우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 준비물이 필요하다. 아래는 소라게를 건강하게 기르기 위한 준비물 목록이다:
- 사육장: 소라게가 살 공간으로, 유리 또는 플라스틱으로 된 투명한 사육장이 좋다. 이때, 통풍이 잘되도록 뚜껑이 있는 것이 좋다.
- 바닥재: 소라게가 들어가 숨을 수 있도록 적절한 두께의 바닥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코코피트(코코넛 섬유), 모래 등을 이용한다.
- 물그릇: 소라게가 물을 마시고 목욕할 수 있는 그릇이 필요하다. 물은 항상 신선하게 유지해야 하며, 소라게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깊이의 그릇이 좋다.
- 은신처: 소라게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숨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이때 은신처는 작은 상자, 조개껍질, 돌, 나무(유목)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여분의 껍데기(소라껍데기): 소라게는 성장하면서 껍질을 갈아입기 때문에, 여분의 껍질을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껍데기는 키우는 소라게의 크기에 맞는 껍질을 준비해야 한다.
- 먹이:
- 주식: 소라게는 잡식성으로, 다양한 먹이를 제공할 수 있다.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소라게 또는 게 전용(갑각류 전용) 사료나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주면 좋다.
- 간식: 갑각류인 소라게는 성장과 외골격 형성에 칼슘이 필요하다. 따라서, 충분한 칼슘 보충을 위한 칼슘 보충제(예: 갑오징어 뼈)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 해수염: 소라게는 바다에서 유래된 생물이다. 해수염을 사용하여 물의 염도를 조절해 주어야 하며, 이는 소라게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온열등 또는 조명: 애완용 소라게는 대부분 따뜻한 환경을 선호한다. 따라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온열등 또는 패드 등을 제공해 주면 좋다.
사육 조건
소라게를 키우기 위해서는 사육장 환경, 온도, 습도 관리 등을 꼼꼼하게 신경 써 줘야 한다. 아래는 소라게 사육 시 중요한 조건과 주의 사항이다:
- 온도
- 적정 온도: 애완용 소라게는 따뜻한 열대 기후에 적응된 생물로, 사육장 내부 온도는 24~29℃(적정 온도는26~29℃)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온도 조절: 사육장에 온열등을 설치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 해주어야 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온도 변동이 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습도
- 적정 습도: 소라게는 높은 습도를 선호하며, 70~8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습도 유지 방법: 습도가 낮으면, 소라게의 탈피나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분무기를 이용해 매일 사육장에 물을 뿌려주고,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되는 물그릇이나 스펀지를 사육장 안에 넣어두는 것도 좋다.
- 환기: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서도 사육장이 너무 답답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해 주어야 한다.
- 바닥재
- 모래와 코코넛 섬유: 애완용 소라게는 주로 모래나 코코넛 섬유(코코피트)를 바닥재로 이용한다.
- 두께: 바닥재는 소라게가 파고 들어가 쉴 수 있도록 깊이 약 10cm 이상을 확보해 주는 것이 좋다.
- 관리: 습기를 유지하되 과하게 젖지 않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청소 또는 교체해 주어야 한다.
- 물과 먹이
- 소금물과 민물: 소라게는 소금물과 민물을 모두 필요로 한다. 사육장 안에 두 종류의 물그릇을 두러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
- 먹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 또는 갑각류 전용 사료를 주로 제공하며, 갑오징어 뼈 같은 칼슘 보충제도 함께 주면 좋다. 또한, 먹이는 매일 제공하며, 남은 음식은 곧바로 제거하여 사육장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 주의 사항
- 탈피: 소라게는 성장 과정에서 껍질(외골격)을 벗는 탈피를 한다. 이때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주어야 하며, 탈피 중인 소라게는 따로 분리하여, 다른 개체가 공격하는 것을 막고 보호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사육장 청결: 소라게는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사육장 내부를 가능한 한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여기에는 물그릇과 바닥재를 포함한 사육장 내 모든 요소가 포함된다.
- 온도와 습도 조절: 온도와 습도가 과도하거나 부족할 경우 소라게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온습도계를 설치해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적정 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
애완용 소라게 종류
애완용 소라게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종류마다 독특한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대표적인 애완용 소라게의 종류이다:
- 딸기 소라게: 선홍색의 발색에 하얀 점들이 매력적인 소라게이다. 이 소라게는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 바이오라센츠 소라게: 보라색의 발색을 가진 이 소라게는 독특한 색상이 특징이며, 비교적 관리가 쉬운 편이다.
- 캐비 소라게: 이 소라게는 강력한 생명력과 적응력을 가지고 있어 초보자가 키우기 좋다. 또한,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고, 다양한 색상을 갖는다.
- 인도 소라게: 캐비 소라게의 다른 이름으로, 이 소라게는 브레비 소라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 러그 소라게: 주로 갈색빛을 띠는 소라게 종류이며, 비교적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다양한 환경에도 잘 적응한다.
- 푸르푸르 소라게: 신비로운 푸른색으 발색을 보이는 종류로, 가격이 비교적 비싼 고급 소라게 종류이다.
- 릴라 소라게: 보라색 또는 파란색 발색을 보이는 소라게로, 성체가 되면 색상이 더욱 선명해진다.
마무리
애완용 소라게는 적절한 환경이 제공된다면 잘 자라고, 그들의 독특한 행동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잘 지킨다면, 소라게를 건강하게 기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며, 사육장, 바닥재, 먹이, 은신처 등의 준비물을 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관찰의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며, 소라게를 키우면서 흥미롭고 보람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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