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24년 8월 5일 월요일) 한국 주식 시장은 역대급 급락을 겪었다. 코스피 8%, 코스닥 11%가 떨어지고, 이 과정에서 주식 시장에 사이드카가 두 번 발동됐다. 이는 코로나 시기 이후 약 4년 2개월 만이라고 한다. 이처럼 사이드카는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개념으로, 선물시장의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할 때 주식시장의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기능을 말한다. 시장 전체의 급격한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이 규칙은 서킷브레이커와 함께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지금부터 주식 용어인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에 대해서 알아보자.
공포로 인한 충동 거래를 막기 위한 장치,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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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특정 자산(종목)의 가격이 5% 이상 하락 또는 상승할 때 사이드카가 발동한다.
- 주식시장의 지수가 8% 이상 떨어지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다.
- 서킷브레이커는 3단계로 이뤄지며, 단계마다 발동 조건(8%, 15%, 20%)이 다르다.
-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의 갑작스러운 변동으로 인한 충동 거래를 막기 위한 장치다.
매매 호가 효력 정지, 사이드카
사이드카는 주식 선물 시장의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할 때 현물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발동된다. 즉, 사이드카는 주식 시장에서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발생한다. 다음은 사이드카에 대한 요약이다:
- 정의: 5분 동안 주식시장의 매매 호가 효력 정지
- 발동 조건: 특정 자산의 가격이 1분 이상 전일 종가 대비 5%(코스피) 또는 6%(코스닥) 이상의 변동
- 역할: 가격 변동이 심한 자산에 대해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여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을 재평가할 수 있는 시간 제공
- 예시: 특정 주식의 가격이 5% 급등 또는 급락할 경우, 사이드카가 발동하여 해당 주식의 거래가 일지 중단된다.
이처럼, 사이드카는 특정 주식의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할 때, 혼란에 빠진 주식 투자자들에게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어, 충동적인 매수, 매도를 막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인 것이다.
주식 매매 중단, 서킷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 시장에서 특정 지수나 자산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때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장치이다. 다음은 서킷브레이커에 대한 요약이다:
- 정의: 주식시장의 가격이 급격히 떨어질 때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규칙
- 발동 조건:
- 1단계: 종합주가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하고, 이 상태가 1분 이상 지속
- 2단계: 종합주가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이 상태가 1분 이상 지속
- 3단계: 종합주가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이 상태가 1분 이상 지속
- 역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면 주식시장의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상황을 재평가할 기회를 재공함으로써 패낙을 방지하고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작동 방식: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면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동시호가로 거래가 재개된다.
- 1, 2단계는 하루 한 번 발동할 수 있으며, 3단계는 장이 끝날 때까지(그날 거래 종료) 발동된다.
이를 종합하면,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의 급격한 하락을 막기 위한 장치로, 이는 투자자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차이점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모두 주식시장이 급격하게 변동할 때, 투자자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제공하여 충동적인 선택을 막는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즉,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을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기능으로 비슷한 목적을 갖는다. 그렇다면, 이 두 기능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다음은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차이점에 대한 요약이다:
- 적용 범위: 사이드카는 특정 자산에 적용되지만,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에 적용된다.
- 발동 조건: 사이드카는 가격 변동률(5%)에 따라 발동하지만, 서킷브레이커는 지수 하락률(8%, 15%, 20%)에 따라 발동한다.
- 거래 중단 시간: 사이드카는 5분간 거래를 중단하고, 서킷브레이커는 20분간 거래를 중단한다(단, 3단계는 거래 종료).
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차이점
사이드카 | 서킷브레이커 | |
적용 범위 | 특정 자산(종목) | 시장 전체(지수) |
발동 조건 | 가격 변동률 5% | 단계에 따라 지수 하락률 8%, 15%, 20% |
거래 중단 기간 | 5분 | 20분(3단계는 그날 거래 종료) |
최근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발동 날짜
이번 사이드카 발동을 제외한다면, 한국에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날짜는 2020년 3월과 6월이다. 이 시기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의 불안정성이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발동에 주요한 원인이었다. 다음은 2020년 코로나 시기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발동 날짜에 대한 정보이다:
- 사이드카 발동 날짜:
- 2020년 3월 16일: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급락하면서 발동
- 2020년 6월 15일: 코로나19로 인해 떨어졌던 주식 가격에 대한 회복 기대감으로 지수가 급등하면서 사이드카 발동
- 서킷브레이커 발동 날짜:
- 2020년 3월 13일: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이날 코스피 지수가 8% 이상 하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발동
- 2020년 3월 16일: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장이 급락하여 서킷브레이커 발동
마무리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 또는 하락을 막기 위한 장치로, 투자자들의 충동적인 거래를 억제하여 투자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기능은 시장의 안정성 및 신뢰성으로 이어져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모두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사이드카는 개별 자산의 급격한 변동을 관리하지만,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의 급락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차이점을 갖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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