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의 임신 기간은 보통 21일에서 30일 정도이다. 임신한 구피 암컷은 배가 커지고, 배 아래쪽에 검은 이민 반점(임신 점)이 점점 뚜렷해진다. 또한, 임신한 구피는 일반적인 물고기처럼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새끼를 낳는다. 그러나, 출산 후, 어미는 새끼 물고기(치어)를 보호하지 않고,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어가 태어난 후 즉시 분리해 주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 구피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이후에 치어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구피는 한 달 간격으로 20마리 이상의 새끼를 낳을 수 있으며, 구피 치어는 3~6주 정도의 격리 기간이 필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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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구피의 임신 기간은 21~30일 정도이며 평균 28일이다.
- 임신한 구피는 배가 부풀어 오르고, 배 아래쪽에 검은 임신 반점이 생긴다.
- 구피는 한 번에 약 20~40마리의 새끼 구피를 낳는다.
- 출산은 2~3시간에서 최대 하루 이상 걸리기도 한다.
- 출산이 가까워진 구피는 배 뒷쪽이 각이 지고, 배에서 치어 눈이 관찰되는 출산 징후를 보인다.
- 갓 태어난 치어는 다른 물고기와 격리해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격리 기간은 약 3~6주 정도이다.
- 치어의 먹이는 고운 입자의 사료 또는 브라인쉬림프가 좋으며, 하루에 여러 번 소량씩 나눠주어야 한다.
구피 임신 기간 및 증상
구피 물고기는 암컷과 수컷을 한 어항에 키우면 자연스럽게 짝짓기하고, 임신한다. 다음은 구피 임신에 대해 알아야 할 정보들이다:
- 임신 기간: 구피는 보통 21일에서 30일 정도 임신을 하며, 평균적으로 28일 정도 소요된다. 또한, 임신 기간은 수온과 개체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임신증상:
- 임신한 구피 암컷은 배가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르며, 특히 배의 뒷부분이 둥글게 변하는 특징이 있다.
- 배 아래쪽에 검은 임신 반점이 선명해지며,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이 점이 더 진해지기도 한다.
- 임신 간격: 환경이 안정적이고 적절한 수온이 유지된다면, 구피는 약 한 달 간격으로 새끼를 낳을 수 있다.
구피 출산 및 출산 징후
구피는 한 번에 20~40마리의 치어를 낳을 수 있으며, 최대 100마리에 가까운 새끼를 한 번에 낳는 경우도 있다. 다음은 구피 출산 및 출산 징후에 대한 정보이다:
- 출산 과정: 임신한 암컷 구피가 새끼를 출산할 때는 한 마리씩 낳는다. 이 과정은 몇 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임신한 새끼 물고기의 숫자에 따라 하루가 걸리기도 한다.
- 출산 시간: 2~3시간에서 최대 하루 이상
- 출산 징후:
-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배의 크기가 더욱 커지며, 배 모양이 조금 사각형에 가깝게 변하기도 한다.
- 출산이 임박한 구피의 항문 주변이 "L" 자 형태로 각져진다.
- 암컷 구피의 항문 부분에 검은 반점이 나타나며, 이는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점점 더 뚜렷해진다.
- 뱃속 치어가 성장하면서 치어 눈이 생기고, 이 눈이 어미 배에서 관찰되기 시작한다.
- 출산이 다가오면 암컷 구피는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 머무르려고 하녀, 몸을 숨기는 행동을 자주 보인다.
- 움직임이 느려지고, 수면 가까이 또는 바닥에 가만히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다.
암컷 구피가 임신한 지 약 20일 넘어서면, 머지않아 새끼 구피를 출산하게 된다. 위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징후를 자세히 관찰하고 구피 물고기 출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출산 준비
갓 태어난 치어는 다른 물고기의 좋은 먹이가 되며, 구피는 자신이 낳은 새끼라도 눈에 보이면 먹어버린다. 따라서, 어항에 숨을 공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개체수를 빠르게 늘리고 싶다면, 출산이 임박한 암컷 구피에게 적절한 조처를 해주는 것이 좋다. 다음은 출산 징후를 보이는 암컷 구피 관리 방법이다:
- 출산 장소 마련: 구피 치어의 생존율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출산이 임박한 암컷 구피를 치어통 또는 부화통으로 옮겨서 치어를 따로 받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갓 태어난 새끼 구피가 다른 물고기들에게 먹히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치어통 또는 부화통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봄대디 치어통을 가장 추천한다. 비록 가격은 다른 제품보다 비싸지만, 그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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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조성: 임신한 구피를 부화통으로 옮길 때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어항을 조용하게 유지하고, 조명을 어둡게 해주는 것이 좋다.
- 출산 후 관리:
- 출산이 끝나면 어미를 즉시 본 어항으로 다시 옮기거나 치어를 안전한 공간으로 분리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치어를 격리하지 않고 자연 번식하고자 한다면, 가능한 한 많은 은신처 또는 수초를 제공해 치어가 숨을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 출산 후 어미는 체력 소모가 크므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영양이 풍부한 먹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즉, 출산한 구피는 충분한 먹이를 주고 어항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출산 후 사망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구피 치어 키우기
다음은 구피 치어를 잘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정보들이다:
- 수초와 은신처: 만약, 치어를 격리하지 않고, 다른 물고기들과 함께 키운다면(자연번식) 치어가 숨을 수 있도록 어항에 수초나 작은 장식물을 많이 배치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치어가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 치어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 사육 환경: 가능하다면 치어는 작은 공간에서 다른 물고기와 격리하여 키우는 것이 좋다. 좁은 공간에서는 치어가 먹이를 다 쉽게 찾아 먹을 수 있으며, 자신보다 더 큰 물고기와 먹이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 먹이: 치어는 입이 작기 때문에 미세한 사료를 먹어야 한다. 즉, 일반 사료를 곱게 갈아서 주거나 고운 입자의 치어 전용 사료 또는 브라인 쉬림프를 주어야 한다. 특히, 브라인쉬림프는 치어도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이며, 영양가도 높아 치어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
- 사료 입자 크기: 고운 가루 형태의 사료
- 먹이 종류: 일반 사료, 치어 전용 사료, 생먹이(브라인쉬림프)
- 먹이 공급 주기: 하루에 여러 번 소량씩 먹이를 나누어 주는 것이 치어의 빠른 성장에 도움이 된다.
- 구피 치어 합사 시기: 일반적으로 치어가 태어난 지 약 6주에서 8주 정도 후에 합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시기는 치어가 약 2~3cm 정도로 성장하여 성어의 포식 위험이 줄어들고, 먹이 경쟁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 합사 시 주의할 점:
- 환경 조성: 합사할 때 어항에 수초나 은신처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이는 치어가 성어로부터 숨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먹이 공급: 치어가 성어와 합사되었을 때 먹이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곳에 골고루 먹이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
- 만약 합사 후 치어가 쫓기거나 공격받는 모습을 보이면 다시 분리해 주는 것이 좋다.
마무리
구피는 난태생 어류로 알을 낳는 것이 아닌 새끼를 낳는다. 또한, 자신이 낳은 새끼를 보호하지 않고 먹어버리기 때문에 어항에 숨을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치어를 격리하여 키우는 것이 개체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사실, 치어를 격리하여 키우는 것이 치어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력이 된다면 갓 태어난 치어는 격리해서 키우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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