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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블루벨벳새우, crs새우 키우기: 새우가 보내는 스트레스 신호와 해결책

by 김버리 2024. 4. 24.

 

 

 

 

블루벨벳새우, crs새우 등 우리가 키우는 관상용 새우는 다른 관상용 물고기에 비해서 더 작고 민감하다. 이들을 물속 작은 변화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우리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리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 신호를 보낸다. 오늘은 블부벨벳새우, crs새우 등 관상용 새우가 우리에게 보내는 대표적인 스트레스 신호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스트레스 신호 5개

요약

  1. 새우는 스트레스를 보내면 여러 방법으로 신호를 보낸다.
  2. 대표적인 스트레스 신호는 5가지가 있다.
  3.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1. 발색이 약해진다.

블루벨벳새우 등 관상용 새우가 스트레스를 받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발색을 확인하는 것이다. 발색이 옅어졌다면 새우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신호이다. 따라서, 새우들의 발색이 옅어졌다면, 어항의 수질을 확인하고, 주변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해야 한다.


2. 움직임이 줄어들고 무기력해진다.

새우의 움직임이 줄어들었다면 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현상은 흔히 "펀지질"이라고 하는 움직임의 감소이다. crs새우 등 새우들은 입쪽에 있는 발을 이용해 끊임없이 먹이를 찾는 행동을 한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는 이 행동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따라서, 새우가 상태를 확인할 때는 이러한"펀치질"을 눈여겨 보아야 하며,새우의 움직임일 줄어들었을 때는 즉시 수질 상태를 확인해보자.


3. 먹이 반응이 떨어진다.

블루벨벳새우와 crs새우를 포함하여 모든 관상용 새우는 매우 열열한 대식가다. 이들은 끊임없이 먹이를 찾아 다니며 먹이 활동을 한다. 만약, 새우들의 먹이 활동이 줄어들고, 평소 주던 사료가 남는 다면 새우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눈치채야 한다. 먹이 활동 감소는 새우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4. 탈피를 한다.

탈피는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새우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빈번하게 탈피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어항 세팅 초기에 처음 새우를 투입했을 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스트레스 상태에서의 탈피는 새우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가능한 한 빨리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 제거해 주어야 한다.


5. 어항 구석으로 몰린다.

새우가 어항의 구석에 몰려 있다는 것은 암모니아, 질산염과 같은 요인들이 수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이다.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수온 또는 pH 변화가 이러한 현상을 유도한다. 


해결책

새우가 스트레스를 신호를 보낸다면, 다음과 같은 조처를 할 필요가 있다.

  • 새우가 선호하는 수질(pH, 수온, GH, KH 등)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 어항 속에 충분한 은신처를 제공한다.
  • 조명 시간을 줄이고, 일정한 시간을 유지해 준다.
  • 만약, 어항이 과밀하다면, 새우 개체수를 조절해 준다.
  • 다양한 먹이를 공급해 준다.

마무리

crs새우, 블루벨벳새우 등 관상요 새우는 발색, 움직임, 먹이 반응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표현한다. 우리는 꾸준한 관찰을 통해서 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지 확인하고 새우항을 관리해 주어야 한다. 만약, 새우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잘 크고 있다면, 발색이 진해지고,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왕성한 먹이활동을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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