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수온이 체리새우, 블루벨벳새우, crs새우 등 관상용 새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이를 간략히 요약하면 적정 범위(21~24℃)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을 때 받는 영향과 낮을 때 받는 영향이 달랐다. 이번에는 새우항 수온이 적정 범위에 포함될 때, 높을 때, 낮을 때 3가지 기준에 따라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요약
1. 수온이 24℃ 이상인 경우 관상용 새우가 받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생존율이 떨어진다.
2. 수온이 21℃ 이하인 경우 관상용 새우의 발달 속도가 떨어진다.
3. 관상용 새우는 적정 수온(21~24℃)에서 가장 잘 큰다.
수온이 24℃ 이상인 경우(더울 때)
- 새우가 받는 스트레스 증가
- 발색이 옅어짐(떨어짐)
- 알(eggs)과 치비의 생존율 감소
- 조기 성 성숙
- 개체의 크기 감소
- 생존율 하락 => 관상용 새우들이 수온의 영향을 받아 죽을 확률이 높아짐
수온이 21~24℃를 유지하는 경우(적정 수온 범위)
- 발색이 진해짐
- 스트레스 감소
- (치비 및 알 포함)생존율 증가
수온이 21℃ 이하인 경우(추울 때)
- 알(eggs) 및 치비의 발달 속도 감소
- 개체의 성 성숙 및 성장 속도 저하
- 개체의 크기 증가
마무리
위 내용을 종합했을 때, 수온이 높으면(더우면) 크기가 작아지고 생존율이 떨어진다. 반대로, 수온이 낮으면(추우면) 성장을 포함한 발달 속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체리새우, 블루벨벳새우, crs새우 등 관상용 새우를 잘 키우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적정 수온(21~24℃)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다음 pH, GH 등 새우가 선호하는 수질 조건을 찾아 맞춰 주어야 한다. 특히, 체리새우와 블루벨벳새우 같은 생이새우 계열의 새우는 수온만 잘 맞춰준다면, 별다른 어려움 없지 잘 키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