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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판게아의 뜻

by 김버리 2023. 12. 29.

요약

1. 판게아: 지금의 7개 대륙이 하나로 연결된 초대륙으로 약 3억 2천만년 전 존재했었다.

2. 대륙이동설: 대륙(땅)은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이론.

3. 판게아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로라시아와 곤드와나 초대륙으로 분리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과거의 지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

지금부터 지구의 과거 모습에 대해서 알아보자.

 

판게아(Pangaea)란?

판게아는 독일의 지구물리학자인 알프레드 베게너가 처음 제안한 용어다.

이는 약3억 2천만 년 전(고생대 페름기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 존재했던 초대륙을 뜻한다. 지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대륙이었으며, 지금의 7개 대륙(남극,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등)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던 상태를 말한다. 이후 대륙이 이동함에 따라 지금의 7개의 대륙(남극,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스테일리아, 유럽)이 형성되게 된다.

*대륙의 기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보다 면적이 넓으면 대륙이라고 한다.

판게아
출처: Naver 지식백과


대륙이동설

판게아를 제안한 알프레드 베게너가 주장한 가설으로 '원래 하나의 초대륙(판게아)으로 이뤄져 있던 대륙이 이동함에 따라 지금의 대륙들이 만들어졌다는 이론'이다. 즉,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의 땅(대륙)은 움직인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베게너가 이 가설을 제안했을 때는 대륙 이동의 원리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인정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에 대륙을 이동시키는 힘이 맨틀의 대류(움직임)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인정받기 시작한다.


판게아의 분리

맨틀의 대류와 함께 시간이 흐르면서 판게아는 북반구의 로라시아(Laurasia)와 남반구의 곤드와나(Gondwana) 초대륙으로 분리되기 시작했다. 분리된 지역을 중심으로 테티스해(Tethys Sea)가 형성되었다.

*판게아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는 판탈라사해(Panthalassa)라고 한다.

판게아 대륙의 이동
출처: 나무위키


로라시아(Laurasia)

중생대 말에 생긴 초대륙으로 로렌시아(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인도와 아라비아 반도 지역 제외)를 포함하고 있었다.

곤드와나(Gondwana)

지금의 남반구 전체(남극,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오스트레일리아-뉴기니, 뉴질랜드, 아라비아 반도, 인도 아대륙)를 포함하는 과거의 초대륙이다. 

테티스해(Tethys Sea)

판게아가 곤드와나와 로라시아로 분리되면서 두 개의 초대륙 사이에 형성된 바다이다. 테티스해는 중생대 동안에만 존재했으며, 인도 아대륙이 북상하여 아시아와 합쳐지면서 사라지고 지금의 인도양이 만들어졌다.

판탈라사해(Panthalassa)

판게아 초대륙을 둘러싸는 형태의 바다로 이 시기 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했다고 알려져 있다.


마무리

지금까지 판게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지구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과거의 하나의 초대륙이었던 판게아는 로라시아와 곤드와나 초대륙으로 나누어졌고, 또 다시 움직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이제 지구는 어떻게 바뀔까? 앞으로 변할 지구의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도 재밌는 상상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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