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애완동물 우파루파 키우기: 수명부터 먹이까지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특성을 갖는 우파루파는 희귀 애완동물로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희귀 애완동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반려동물이다. 이번 글에서는 우파루파를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간단한 지식을 적어보고자 한다.

요약

우파루파의 원산지는 멕시코다.
도롱뇽의 일종이지만, 도롱뇽과 다르게 성체가 되어도 아가미가 퇴화하지 않는다.
최대 45cm 까지 자란다.
야생의 우파루파는 멸종위기동물이다.
변온동물인 우파루파는 수온에 민감하다.
적정 수온은 15~20℃이다.
우파루파는 육식성 먹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최소 45 큐브 이상의 수조가 필요하다.

우파루파(아홀로틀)에 대해서...

우파루파는 멕시코 지역에 서식하는 도롱뇽의 일종이다. 외국에서는 '아홀로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는 '우파루파'라고 불린다(참고로, '우파루파'는 일본말이다). 성체가 되어도 외부 아가미가 퇴화하지 않는다는 점이 일반적인 도롱뇽과 가장 큰 차이점이며, 우파루파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이외에도 매우 뛰어난 재생능력을 가져 즉사하지 않을 정도의 부상이라면 뇌와 심장 등 장기의 재생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우파루파의 특징

크기: 성체가 되면 20~30cm(최대: 45cm)까지 자란다.
변온동물: 우파루파는 주위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이다.
수명: 10~15년
*유형 성숙: 일반적인 양서류는 성체가 되면서 아가미가 퇴화하지만, 우파루파는 성체가 되어도 아가미가 퇴화하지 않는다.
재생능력: 강력한 신체 재생 능력을 갖는다.
멸종위기종: 야생의 우파루파는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유형성숙: 동물이 성체가 되어도 어렸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현상을 말한다.

멸종위기종 우파루파

우파루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위기' 등급의 멸종위기종이다. 현재 원산지인 멕시코 정부는 아홀로틀(우파루파)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멕시코 정부는 우파루파의 멸종을 막기 위한 해결책으로 인공 사육을 허용했으며, 이에 따라 합법적인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우파루파를 애완동물로 키울 수 있다.

우파루파 키우기

우파루파를 키우기 위해서는 다음을 준비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수조: 약 20~30cm까지 자라는 우파루파를 키우기 위해서는 최소 45 큐브 이상의 수조를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합사를 고려하고 있다면 마리 당 최소 20갤런 이상의 수조를 준비해 주어야 한다.
수온: 우파루파는 찬물에서 살아가는 동물이다. 따라서, 수온은 15~20℃ 사이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만약, 온도가 너무 높으면 아가미가 녹거나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먹이: 우파루파는 육식성이다. 우파루파의 먹이로는 실지렁이, 장구벌레, 냉동 쉬림프 등의 육식성 먹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바닥재: 뭐든 삼키는 습성이 강한 우파루파에게 돌맹이 또는 입자가 큰 자갈 종류의 바닥재는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바닥재 없이 키우거나 고운 입자의 모래를 바닥재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은신처 제공: 우파루파는 활동성이 낮다. 또한, 눈을 감을 수 없고 어두운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장기간 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따라서, 수조에 나무, 돌 등의 은신처를 제공해 우파루파가 숨을 공간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
합사: 우파루파는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공격성과 육식성이 비교적 강하며, 입에 들어가는 크기는 뭐든지 삼켜버릴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다른 동물과 함께 키우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종류

우파루파는 색상과 무늬에 따라 여러 품종으로 나뉜다.

우파루파 알비노: 순순한 흰색의 우파루파
우파루파 마블: 검은색 눈에 다양한 무늬를 가진 품종
우파루파 블랙: 검은색 우파루파 품종
우파루파 블루: 파랑색 계역의 품종
우파루파 골드: 황금색 계열의 우파루파 품종

마무리

만화 '포켓몬스터'에 '우파'라는 포켓몬으로 등장하기도 하는 '우파루파'는 귀여운 외모로 희귀 애완동물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수질에 민감하고 저온(15~20℃)에서 살아가는 종으로 수질이 악회되거나 20℃ 이상의 고온에서는 아가미가 녹거나 피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주변 온도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취약하다. 따라서, 우파루파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수질, 특히 수온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