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블로그 시작한 지 6개월이 되어가고, 어느덧 내가 쓴 글은 120개를 넘겼다.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을 쓰지 못한 2, 3월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은 6개월 간의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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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블로그에 시작한 지 6개월 차에 120여 개의 글을 썼다.
- 애드센스 승인은 3주 만에 받았지만, 수익은 매우 적다.
- 잘못된 광고 코드 삽입으로 광고가 노출되지 않고 있었다.
- 애드센스 수익 구조가 CPC에서 CPM으로 바뀌면서 광고 클릭보다는 광고 노출이 더 중요해졌다.
- 이젠, 내 블로그에 유입되는 방문자 수(트래픽)가 중요하다.
블로그 6개월 차, 그리고 내가 쓴 글 120여 개
▶ 티스토리 블로그 입문
23년 12월 말쯤 블로그에 대한 지식 하나 없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였다. 기존에 네이버 블로그를 하기는 했지만, 사람들을 내 블로그로 유입시킬 수 있는 글쓰기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 없이, 일기 형식의 글을 썼을 뿐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티스토리 블로그에 관한 책을 읽었고, 그 책에서 소개한 내용에 맞춰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다.
▶ 키워드가 있는 글쓰기
블로그 글쓰기와 관련된 대부분의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키워드 잡기"였다. 그리고, 키워드의 중요성을 깨달은 뒤로는 일기 형식의 블로그 글쓰기에서 키워드가 있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키워드 이외에도 seo 형식에 맞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어느덧 내가 쓴 글은 120개를 넘겼고,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300명 이상의 일 방문자가 내 블로그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애드센스 승인 그리고 좌절
▶ 애드센스 승인
나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자마자 쓴 글 하나 없이 바로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그리고, 꾸준히 글을 쓰면서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3주 후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애드센스 승인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걱정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어렵지 않게 승인을 받았다. 3주 동안 내가 한 것은, 적절한 키워드를 이용하여 seo에 맞춰 글을 쓴 것 뿐이었다. 참고로 내가 쓴 글은 약 20개 정도였다.
▶ 애드센스 수입을 보고 느낀 좌절
애드센스 승인은 곧 블로그 시작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매일 찍히는 애드센스 수입을 보고 좌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루 수입은 고작 0.1~0.5달러 사이를 왔다 갔다 했다. 게다가 애드센스 수익 구조가 CPC (Cost Per Click)에서 CPM (Cost Per Mille)로 바뀌면서 방문자 유입이 적은 내 블로그 수입은 더욱 줄어 들었다.
▶ 광고 삽입 오류
그렇게 내 블로그의 애드센스 수입은 바닥을 기던 중에 최근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느꼈다. 블로그로 들어온 유입수는 꾸준히 늘어 애드센스 승인 초기보다 거의 두 배가 늘었지만, 내 블로그 수입은 계속 감소하는 것이다. 문제가 무엇일지 고민하던 중, 애드센스 광고 노출이 전혀 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애드센스 수익 구조가 CPC에서 CPM으로 바뀌면서 광고 노출 횟수가 중요하지만 내 블로그는 늘어난 유입수와 달리 광고 노출은 줄고 있었다. 왜 이런지 원인을 찾던 중에, 내가 수동으로 넣었던 광고 코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내가 쓴 글들에서 급히 광고 코드를 수정했다. 그 결과, 지금은 기존 광고 수입 대비 두 배 이상의 블로그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 사실, 늘어난 수입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입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다시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구글 애드센스 수입 구조 변화: CPC에서 CPM으로
기존 구글 애드센스 수입 구조는 CPC를 바탕으로 했지만, 24년 2월부터 CPM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이제는 방문자가 광고를 많이 클릭하는 것보다, 내 블로그에 얼마나 많은 방문자가 유입되어 광고에 노출되는지가 더 중요해졌다. 그렇다면 CPC와 CPM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 CPC (Cost Per Click)
- 의미: 한 번의 광고 클릭당 비용(수입)을 뜻한다.
- 방식: 광고주가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금액을 지불한다.
▶ CPM (Cost Per Mille)
- 의미: 1,000회 노출 당 비용을 뜻한다. 여기서 'Mille'는 라틴어로 '1,000'을 뜻한다.
- 방식: 광고주가 특정 광고가 1,000번 노출될 때마다 금액을 지불한다.
따라서, 지금의 애드센스 수입 구조에서는 내 블로그로 유입되는 트래픽(방문자 수)이 블로그 수입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마무리
아직은 부족한 게 많고, 모르는 게 더 많지만 어느덧 블로그 운영 6개월 차가 되었다. 애드센스 승인부터 다음 저품질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었고, 나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최근 가장 큰 걱정은 구글 노출인데, 샌드박스 구간에 들어간 이후로 날아가 버린 내 구글 노출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하루빨리 구글에도 내 글이 노출되어 내 블로그로 들어오는 방문자 유입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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