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영화 쉬리를 통해서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키싱구라미는 뽀뽀하는 물고기로 유명한 관상어이다. 이 물고기는 입술을 마주하는 것처럼 보이는 독특한 행동으로 "키싱구라미"라는 독특한 이름을 얻게 되었지만, 사실 이 행동은 영역 다툼 또는 의사소통의 하나로 해석된다. 이글을 통해 키싱구라미를 포함하는 구라미 물고기의 특징, 키우는 방법, 합사 가능한 물고기, 그리고 유지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자세하게 알아보겠다.
키싱구라미 사육 팁: 준비물, 합사, 관리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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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키싱구라미는 구라미 물고기의 한 종류이며, 원산지는 동남아 지역의 민물이다.
- 크기는 약 12cm 정도 자라며, 수명은 5년이다.
- 은은한 분홍빛 또는 은색을 띠며, 납작하고 타원형의 몸 형태를 갖는다.
- 최소 한 자 반(가로 45cm) 이상의 어항이 필요하다.
- 적정 수온은 22~28도이며, 적정 pH는 약산성(6.5~7.5)이다.
- 구피, 플래티, 안시, 플레코 등과 합사 가능하며, 베타 물고기와 같은 공격성이 있는 물고기와 합사는 추천하지 않는다.
- 1~2주에 한 번 20~30% 환수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해 준다.
키싱구라미의 특징
다음은 구라미 물고기 중의 하나인 키싱구라미의 대략적인 특징이다:
▷ 키싱구라미란?
- 학명: Helostoma temminkii
- 원산지: 동남아시아, 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지역의 민물
- 크기: 약 12cm (성어 기준)
- 수명: 평균 5년
- 주요 특징
- 은은한 분홍빛 또는 은색을 띤다.
- 몸은 납작하고 타원형 형태를 갖는다.
- 초식 성향이 강하지만, 육식성 먹이도 먹는 잡식성이다.
- 다소 영역 의식이 있어 다른 물고기와 합사 시 주의가 필요하다.
- 비교적 다양한 수질 조건에서 살아갈 수 있지만, 깨끗한 물을 선호한다.
키싱구라미 키우기: 준비물과 환경 설정
- 키싱구라미를 키우기 위한 준비물
- 수조: 최소 한 자 반(가로 45cm 이상)의 어항이 필요하다.
- 수질 조건:
- 온도: 22~28℃
- pH: 약산성(6.5~7.5)
- GH: 5~15 dGH
- 바닥재 및 장식
- 장식: 수초 등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들어 준다.
- 바닥재: 흑사 등 자갈로 구성된 바닥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먹이
- 주식: 물고기 전용 사료(식물성 사료 권장)
- 간식: 시금치, 호박 등 채소, 브라인쉬림프
- 급여 주기: 하루 1~2회, 5분 안에 모두 먹을 수 있는 적정량 제공
- 환경 관리: 주 1회 어항 물의 20~30% 환수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해 준다.
키싱구라미와 합사 가능한 물고기
다음은 키싱구라미와 합사 가능한 물고기 종류 및 주의 사항이다:
- 합사 기본 원칙
- 크기가 비슷하거나 성격이 온순한 물고기를 선택한다.
- 키싱구라미는 영역 의식이 있어 공격성이 드러날 수 있으므로 과밀한 환경의 어항을 되지 않도록 한다.
- 합사 추천 물고기
- 온순한 종류: 구피, 네온트라, 플래티, 몰리
- 비슷한 크기의 물고기: 레인보우피쉬, 구라미
- 바닥에서 사는 물고기: 코리도라스, 플레코(안시)
- 피해야 할 물고기(생물)
- 키싱구라미보다 작은 크기의 물고기 또는 생물(예: 새우): 쉽게 먹힐 위험이 있다.
- 지나치게 공격적인 물고기(예: 베타 물고기): 키싱구라미를 공격할 수 있다.
- 너무 활동적이거나 빠른 물고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키싱구라미 유지 관리 방법 및 주의 사항
다음은 키싱구라미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참고해야 할 사항들이다:
- 건강 상태 확인
- 이상 증상: 몸 색이 흐릿해지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면 스트레스나 질병 신호일 수 있다.
- 예방: 스트레스와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은 수질 악화이므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환수와 청소
- 물은 1~2주에 한 번 20~30% 교체해 주어, 암모니아와 질산염 등 유해 물질을 주기적으로 제거해 준다.
- 3~4개월에 한 번 어항 장식물을 청소해 주고, 필요에 따라 여과기를 점검하고 청소해 준다.
- 스트레스 관리
- 키싱구라미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너무 많은 물고기를 합사하지 않고, 수초와 장식물을 이용해 은신처를 충분히 제공해 준다.
- 항상 깨끗한 수질이 유지될 수 있게 한다.
마무리
키싱구라미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열대어로, 적절한 환경 관리와 합사 주의만 지킨다면 오랜 시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물고기다. 이 글을 읽고 키싱구라미를 건강하게 키우며, 즐거운 물생활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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