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새우 야마토새우 키우기 전에 알아야할 기본적인 정보

민물새우의 한 종류인 야마토새우는 어항 속 이끼 제거를 위한 용도로 인기 있는 관상용 민물새우이지만, 인공 번식이 어렵다는 큰 단점이 있기도 하다. 이는 다 자란 성체는 민물의 환경에서 살아가야 하지만, 알에서 갓 깨어난 어린 개체는 소금물을 포함한 물 환경에 누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선 민물새우 야마토새우를 키우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겠다.

민물새우 야마토새우 키우기 전에 알아야 할 기본 정보

요약

야마토새우는 다른 관상용 새우와 마찬가지로 새뱅이과에 포함되는 민물새우이다.
몸 옆면에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지는 4줄의 점무늬를 갖는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전역에 분포한다.
사육은 쉽지만, 번식은 어렵다.
야마토새우는 이끼 제거용 청소 생물로 많이 키워진다.

야마토새우란?

야마토새우는 체리새우, crs새우, 생이새우 등 다른 관상용 새우처럼 새뱅이과(Atyidae)에 포함되는 민물새우의 한 종류이다. 야생에선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야마토새우를 왜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음은 야마토새우에 대한 간단한 요약이다:

분류: 생이하목(Caridea) > 생이과(Atyidae) > 얼룩생이속(Caridina) > 왜생이(Caridina multidentata)
학명: Caridina multidentata Stimpson, 1860
국명: 왜생이(야마토새우)
크기: 3~5 cm
특징: 몸 옆면에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지는 4줄의 점무늬를 갖는다.
분포: 동아시아 지역 강 유역에 산다.

야마토새우를 둘러싼 다양한 이름들

야마토새우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다음은 야마토 새우의 다양한 이명들이다:

Caridina multidentata: 야마토새우의 과학적인 이름(학명)이며,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야마토새우의 공식적인 이름이다.
아마노새우(Amano shrimp): 야생의 야마토새우를 처음으로 인공 사육하기 시작한 일본의 새우 브리더 타카시 아마노(Takashi Amano)의 이름을 따서 아마노새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이름은 영어권 국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이름이다.
야마토새우: 국내에서 사용되는 이름으로 왜 이렇게 불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아마노와 야마토가 비슷한 발음을 갖는 점에서 아마노가 변형되어 야마토새우라고 불리는 것으로 생각된다.
왜생이: 왜생이라는 이름은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국명이다. 즉, 인터넷 또는 물생활 커뮤니티를 제외한 공식적인 자리에선 야마토새우보다는 왜생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야마토새우 키우기

야마토새우는 번식이 어려워 단독으로 사육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뛰어난 이끼 제거 능력으로 인해 수초항 등 어항 이끼를 제거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육되고 있다. 그러나, 야마토새우 키우기는 다른 관상용 새우들과 사육 조건과 방법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다음은 야마토새우 사육 조건에 대한 요약이다:

수온: 12~28℃
pH: 6~8
GH: 5-15dGH
KH: 6~8dKH
사육 난이도: 하
번식 난이도: 상

이를 요약하면, 비교적 넓은 범위의 사육 조건으로 인해 키우기 쉽지만, 번식 과정에서 특수한 조건(기수 환경)을 요구하기 때문에 번식은 어렵다. 따라서, 수초항 등 이끼 제거를 위한 용도로 사육하기에 적합한 민물새우이다.

야마토새우의 포란과 산란

위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듯이, 야마토새우의 번식에는 소금물을 포함한 기수 환경 노출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야마토새우의 번식엔 상당한 노력을 요구한다. 그렇지만, 포란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는 야마토새우의 독특한 생활사에 따른 결과인데, 야마토새우의 생활사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