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미와 키싱구라미는 모두 관상어로 인기가 많은 물고기이며, 이 두 종은 비슷한 외형을 갖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다. 구라미는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색상과 독특한 지느러미 형태를 가지며, 키싱구라미는 그 이름처럼 입을 맞추는 행동을 한다. 이 글에서는 구라미와 키싱구라미의 차이점, 키우는 법, 그리고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 누구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다.
온순한 성격의 구라미 vs. 다소 공격적일 수 있지만 활동적인 키싱구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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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구라미와 키싱구라미는 모두 구라미 계열의 물고기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 이 두 종의 가장 큰 차이점은 크기, 외형, 성격 세 가지다.
- 구라미는 온순한 성격으로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물고기다.
- 키싱구라미는 활발한 성격에, 영역 의식이 있어 다소 공격적일 수 있다.
- 구라미는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색을 갖지만, 키싱구라미는 은색 빛깔을 띤다.
- 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최소 45cm 이상 크기의 어항이 필요하다.
- 적정 수질 조건은 수온 24~28도, pH 6.5~7.5(약산성)이다.
구라미와 키싱구라미란?
▷ 구라미
구라미는 다양한 품종을 가진 열대 관상어다. 이들은 아름다운 색상과 온순한 성격으로 인해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관상어 중의 하나다. 다음은 구라미 물고기에 대한 특징 요약이다:
- 학명: Trichogaster trichopterus
- 크기: 평균 10~15cm (성어 기준)
- 수명: 약 4~6년
- 특징:
- 몸 색깔에 따라 블루구라미, 골든 구라미 등의 여러 품종으로 나뉜다.
- 활동 영역: 주로 어항 중간층에서 활동한다.
- 성격: 온순한 성격을 갖는다.
▷ 키싱구라미
키싱구라미는 입술을 마주하는 독특한 행동으로 유명한 물고기이며, 이 행동은 실제로 영역 다툼이거나 의사소통의 일종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키싱구라미에 대한 특징 요약이다:
- 학명: Helostoma temminikii
- 크기: 약 12cm (성어 기준)
- 수명: 약 5~7년
- 특징:
- 분홍빛이 도는 은색 몸체와 납작하고 타원형의 몸을 갖는다.
- 다양한 수질에서 잘 살지만, 깨끗한 수질은 선호한다.
- 온순한 성격을 갖지만, 영역에 대해 민감한 경우도 있다.
구라미와 키싱구라미의 차이점
구라미와 키싱구라미는 같은 구라미 계열에 속하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갖는다:
구분 | 구라미 | 키싱구라미 |
몸 크기 | 10~15cm | 약 12cm |
외형 | 둥글고 부드러운 몸체 | 구라미에 비해 더 길고 슬림한 몸체 |
색상 | 블루, 골드 등 다양한 색 | 은빛 또는 분홍빛 은색 |
성격 | 대체로 온순 | 온순하지만, 영역 의식이 강함 |
특징적인 행동 | 어항 중층에서 유영하는 것을 선호 | 입술을 마주하는 행동(영역 다툼) |
서식환경 | 중성에서 약산성 수질 선호 | 다양한 수질에 적응 가능 |
이 차이를 이해하면 두 종 중에서 어떤 물고기를 키울지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라미와 키싱구라미 키우기: 준비와 환경
다음은 구라미와 키싱구라미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과 환경 조건에 대한 설명이다:
- 어항:
- 구라미: 가로 45cm 이상의 어항
- 키싱구라미: 가로 60cm 이상의 어항(영역 의식이 강해 더 넓은 공간이 필요)
- 수질 조건(두 종 모두 비슷한 조건을 가짐):
- 온도: 24~28℃
- pH: 약산성(6.5~7.5)
- 장식 및 환경:
- 구라미: 수초와 은신처를 제공해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 키싱구라미: 넓은 공간을 기본으로 일부 영역에 은신처를 제공해 준다.
- 먹이:
- 구라미: 식물성 사료와 간단한 생먹이(브라인쉬림프)
- 키싱구라미: 초식 위주의 먹이(시금치, 호박 등)와 잡식성 먹이(사료)
구라미와 키싱구라미 유지 관리 및 주의사항
다음은 구라미와 키싱구라미를 잘 키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이다:
- 건강 관리:
- 1~2주에 한 번 어항 물의 20~30%를 갈아 주어 암모니아, 질산염 등 유해 물질을 제거해 준다.
- 여과기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주어 깨끗한 어항 물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 구라미는 은신처 부족 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어항 내에 충분한 은신처를 만들어 준다.
- 키싱구라미는 다른 물고기와 영역 다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넓은) 공간을 확보해 준다.
- 합사 가능한 물고기
- 구라미: 네온테트라, 구피, 플래티 등 온순한 물고기와 잘 어울린다.
- 키싱구라미: 코리도라스, 플레코 등 바닥층에서 활동하는 물고기 등 활동 영역이 겹치지 않는 어종과 합사가 적합하다.
마무리
구라미와 키싱구라미는 각각 독특한 특징을 갖는다. 구라미는 수초 사이에 숨거나 수명 근처에서 유영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어항 환경에 잘 적응하는 편이어서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물고기다. 반면, 키싱구라미는 활발한 성격으로 어항을 활발하게 움직이며, 성격이 다소 강할 수 있어 함께 기르는 물고기의 종류에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구라미와 키싱구라미는 같은 구라미 계열의 물고기지만 각각의 매력을 가진 어종으로 이 두 어종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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