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생활

체리새우, 블루벨벳새우,생이새우의 수명과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인 4가지

by 김버리 2024. 4. 23.

체리새우와 블루벨벳새우를 포함하는 생이새우계열의 관상용 새우는 사육 난이도가 낮아서 많은 물생활 입문자들이 처음 시작하는 생물 중에 하나다. 이렇게 대표적인 입문용 생물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 것일까? 오늘은 체리새우, 블부벨벳새우 등 생이새우 계열의 수명과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관상용 새우의 수명

요약

  1. 생이새우계열의 관상용 새우의 수명은 1~2년(최대 3년)이다.
  2. 이들의 수명은 수온, 수질, 먹이,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친다.

수명

결론부터 말하자면, 체리새우를 포함하는 생이새우계열의 새우의 수명은 약 1~2년이다. 그러나, 이들이 선호하는 환경을 잘 맞춰준다면 최대 3년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체리새우, 블루벨벳 새우 등 관상용 새우의 수명은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인

1. 수온

수온은 새우의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체리새우 등 생이새우계열에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22℃(20~24℃)이다. 이보다 높으면 수명은 줄어들고, 낮으면 늘어난다

 

이외에도 수온은 체리새우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 수온이 높을 때: 먹이를 더 자주 먹고, 탈피를 더 자주 하며, 포란을 자주 한다(그러나, 후손의 질은 떨어질 수 있다).
  • 수온이 낮을 때: 덜 먹고, 탈피를 덜 한다. 포란을 덜 하지만, 후손의 질은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적정 수온을 유지하는 것은 블루벨벳새우, 체리새우 등 생이새우계열의 관상용 새우를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사실, 체리새우, 블루벨벳새우 등을 포함하는 생이새우계의 새우는 14~30℃ 사이의 넓은 범위의 수온에서 사육 가능하다.


2. 수질

 

pH, KH, GH, TDS와 같은 수질을 결정하는 요인들이 새우의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 사실, 이러한 요인들은 수명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생존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생이새우계열의 관상용 새우가 선호하는 적정 수질은 다음과 같다

  • pH: 6.5~7.5(또는 8)
  • GH: 4~8
  • KH: 1~4
  • TDS: 100~250ppm

지속적으로 수조의 수질을 확인하여, 위의 수질 요인이 새우가 선호하는 범위를 넘지 않도록 노력하면, 새우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3. 먹이

먹이의 양과 질은 새우의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과도한 먹이 공급은 새우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새우는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적은 양의 먹이를 먹는다. 또한, 과도한 먹이는 수질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된다. 다음은 먹이를 줄 때 참고하면 좋은 것들이다.

  • 먹이를 매일 줄 필요는 없다. 가능하다면 먹이는 격일로 공급해 주어라.
  • 페트리디쉬 등을 이용해 먹이 접시를 만들어 그 위에 먹이를 주면, 먹이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4. 스트레스

새우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이들을 잘 조절해주면 새우의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음은 새우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몇 가지 요인들이다.

  • 어항의 위치: TV 옆 등 소음이 심한 곳은 새우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소음이 심하거나 사람이 자주 지나가는 곳은 피하자.
  • 합사 생물: 새우는 매우 약하고 순한 생물이다. 따라서, 대분의 생물(주로 물고기)들에 먹이가 된다. 따라서, 새우를 메인으로 어항을 유지하고 싶다면 다른 생물들과 함께 키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충분한 은신처를 제공한다면 잘 살아갈 수도 있다).

마무리

지금까지 체리새우, 블루벨벳새우 등 생이새우계열의 관상용 새우의 수명과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사실, 이 내용들은 생이새우계열 뿐만 아니라, crs새우 등 비쉬림프계열의 관상용 새우에게도 해당하는 부분들이다. 수온, 수실, 먹이 등의 요인들을 적절하게 관리해 준다면, 이들은 1~2년 동안 함께할 수 있는 좋은 반려동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