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새우 종류인 노랭이새우와 체리새우를 키우다 보면 등을 따라서 길게 이어진 무늬가 가끔 관찰된다. 노랭이새우의 경우 골든백이라고 하여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런 줄무늬는 왜 생기는 걸까?
요약
1. 등 줄무늬는 새우의 등 쪽에서 머리에서 꼬리까지 이어진다.
2. 주로 나이 든 새우에게 나타난다.
3.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4. 수컷보다는 암컷에게서 흔히 관찰된다.
5. 탈피하면서 사라지고 다시 생기는 과정이 반복된다.
6. 아직 생성 이유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등 줄무늬 생성 시기
생이새우 종류의 새우에게서 등 쪽 머리에서 꼬리까지 이어지는 등 줄무늬는 종종 태어난 지 약 2개월 된 어린 개체에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보통은 어느 정도 나이 든 개체에게 흔히 나타난다.
수컷과 암컷
체리새우와 노랭이새우에게서 나타나는 이러한 등 줄무늬는 주로 암컷에게서 나타난다. 등 줄무늬는 발색이 진한 개체에서 흔히 관찰되는데, 보통 암컷의 발색이 진하기 때문에 암컷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등 줄무늬를 이용해 수컷과 암컷을 구별하는 사람들도 있다.
등 줄무늬의 변화
등 줄무늬의 모양은 개체가 탈피할 때마다 달라진다. 등 줄무늬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줄무늬 폭과 색도 일정하지 않고, 계속 변하는 경우가 흔하다.
골든백
생이새우류 중에서도 생이새우, 체리새우, 노랭이새우에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 중에서도 노랭이새우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이때 노랭이새우에게서 나타나는 줄무늬 생이 금색을 띠기 때문에 이를 골든백이라고 구별하기도 한다.
등 줄무늬가 생기는 이유
등 줄무늬는 생이새우류 중에서도 체리새우, 생이새우, 노랭이새우에서만 관찰된다. 이러한 줄무늬가 왜 생기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게 없는 듯하다. 생이새우나 체리새우에서는 유전적으로 고정되어 길러지진 않지만, 노랭이새우의 경우 어느정도 고정되어 골든백이라는 품종으로 구별하기도 한다. 이는 체리새우나 생이새우도 선별 작업을 거치면 어느 정도 일정한 후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생이새우, 체리새우, 노랭이새우의 등 줄무늬는 어느 정도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나이 들고 발색이 진한 개체에서 주로 관찰된다는 점에서 화학적(수질)인 영향을 받는 것일 수도 있다.
마무리
등 줄무늬는 생이새우류 중에서도 생이새우, 체리새우, 노랭이새우에서 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 줄무늬는 생겼다 없어지기도 하며, 줄무늬의 모양(두께, 색 등)이 일정하지도 않다. 이러한 줄무늬가 생기는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유전적인 특성을 보이며, 물속 화학 성분(수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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