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애완용으로 많이 키우는 아프리카 왕달팽이는 땅에서 사는 육지 달팽이의 한 종류이다. 이들은 약 5년 정도 살 수 있으며, 상추, 호박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주로 먹는다. 또한, 온도는 20~28℃ 사이, 습도는 70~90% 사이의 비교적 높은 습도의 환경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지금부터는 적절한 관리와 환경만 잘 제공하면 5년 이상의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할 수 있는 아프리카 왕달팽이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다.
아프리카 왕달팽이 키우기, 당신이 알아야 할 필수 정보: 환경, 먹이, 번식, 수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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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아프리카 왕달팽이의 수명은 약 5년이며, 15~20cm 정도 큰다.
- 껍질의 색상에 따라 백와, 금와, 흑와 등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 온도는 20~28도, 습도는 70% 이상의 환경에서 잘 살아간다.
- 먹이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주식으로 하며, 오징어 뼈 등을 이용해 칼슘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 사육장 세팅에는 사육장, 바닥재(코코피트 등), 은신처가 필요하다.
- 바닥재와 은신처(수태, 코르크보드 등)는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 태어나서 약 1년 뒤에 번식 가능해지며, 한 번에 100개 이상의 알을 낳는다.
- 부화는 약 2~4주가 필요하며, 이는 습도와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아프리카 왕달팽이의 개요
다음은 아프리카 왕달팽이의 기본적인 정도이다:
- 원산지: 동아프리카
- 수명: 4~5년
- 크기: 최대 약 15cm~20cm
- 특징:
- 크기: 세계에서 가장 큰 육상 달팽이 중 하나이다.
- 껍질 모양: 껍질은 나선형으로 갈색과 노란색 줄무늬가 있으며, 개체에 따라 다양한 무늬와 색상을 갖는다. 이를 생상에 따라 각각 백와, 금와, 흑와라고 부르기도 한다.
- 자웅동체: 암수의 특징이 한 개체에서 모두 나타난다. 그러나, 두 마리가 교배해야 알을 낳는다.
-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선호한다.
- 야행성으로 낮에는 은신처에서 쉬고, 밤에 활동한다.
사육환경 및 방법
아프리카 왕달팽이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식물성 음식을 주식으로 살아간다. 다음은 아프리카 왕달팽이 키우기에 필요한 것들과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 사육 환경(조건):
- 온도: 20~28℃(25℃~28℃ 권장)
- 습도: 70~90%
▷ 먹이:
- 주식: 신선한 채소와 과일
- 추천: 상추, 케일, 당근, 호박, 오이, 사과 등
- 주의: 짠 음식, 신 음식(예: 오렌지, 레몬), 양파, 마늘 등 자극적인 음식
- 간식: 칼슘 보충을 위한 음식
- 오징어 뼈, 칼슘 성분이 포함된 사료, 달걀 껍질
사육장 만들기
아프리카 왕달팽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물과 사육장 세팅이 필요하다:
▷ 준비물:
- 사육장: 플라스틱 사육장(채집통) 또는 유리 수조
- 아프리카 왕달팽이는 최대 20cm 이상 자라기도 하므로, 가로 30cm 이상의 사육장에서 키우는 것을 권장한다.
- 환기가 잘 되는 구멍 뚫린 뚜껑이 있는 사육장이 좋다.
- 바닥재: 사육장 내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 코코피트가 가장 대중적이며, 이외에도 부엽토 등이 바닥재로 사용된다.
- 은신처: 숨을 수 있는 작은 집이나 나뭇조각, 돌 등을 사육장 내에 배치해 준다.
- 수태: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 코르크보드: 수태와 마찬가지로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 분무기: 물을 뿌려 높은 습도를 유지해 주는 데 필요하다.
▷ 사육장 세팅 방법:
- 사육장 바닥에 바닥재(코코피트 등)를 약 2~5cm 두께로 깔아준다.
- 나뭇조각, 돌 등 장식물을 이용해 사육장을 꾸며 준다.
- 분무기를 이용해 바닥재, 수태, 코르크보드 등에 물을 뿌려 적정 습도(70~90%)를 만들어 준다.
※ 주의 사항
- 어두운 환경: 아프리카 왕 달팽이는 햇빛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육장은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배치한다.
- 조명: 밝은 곳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조명을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다.
- 습도 유지: 분무기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사육장에 물을 뿌려 적정 습도를 유지해 준다.
- 온도 유지: 사육장 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추울 경우 핫팩 등을 사육장 옆 또는 뚜껑에 두고, 더울 경우 서늘한 곳으로 사육장을 옮기거나 얼음을 사육장 주변에 두어 온도를 낮춰주면 좋다.
알과 번식
다음은 아프리카 왕달팽이의 번긷에 대한 정보이다:
- 번식 가능 시기: 아프리카 왕달팽이는 번식이 가능한 성체가 되기까지 약 6~12개월이 걸린다.
- 산란 기간: 배교 후 약 1~2주 안에 알을 낳는다.
- 산란 장소: 습한 흙 속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다.
- 알의 수: 한 번에 약 100~200개의 알을 낳는다.
- 부화 기간: 산란 후 부화까지는 약 2~4주가 걸리며, 온도와 습도에 따라 부화 기간이 달라진다.
- 부화 후 관리:
- 부화한 새끼 달팽이는 껍질이 연약하므로 오징어 뼈 등을 이용해 칼슘을 보충해 준다.
- 먹이는 부드러운 채소나 잘게 자른 과일을 제공해 준다.
- 필수는 아니지만, 성체와 분리해 키운다면 더 건강하고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마무리
아프리카 왕달팽이는 적절한 관리와 환경을 제공하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매력적인 애완동물이다. 사육장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썩은 음식물은 즉시 제거해 주며, 적정 온도(약25~28도)와 습도(70% 이상)를 유지해 주자. 또한, 아프리카 왕달팽이는 번식력이 매우 강하므로 적절한 개체수 조절이 필요하다. 윗 글을 참고하여 아프리카 왕달팽이를 잘 키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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