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잘 먹는 생이새우와 체리새우는 어떤 먹이를 주어야 할까? 사실, 체리새우와 같은 관상용 새우는 어떤 먹이든 잘 먹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분 공급이 중요하다. 즉, 한 가지 먹이(사료)만 주는 것보다는 여러 종류의 먹이를 돌아가면서 주는 것이 좋다. 오늘은 사료 이외에 생이새우와 블루벨벳새우 등에게 줄 수 있는 야채 먹이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생이새우, 체리새우 등 관상용 새우가 먹을 수 있는 야채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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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야채는 균형 잡힌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 야채는 새우의 발색을 올려주고, 건강하게 만든다.
- 먹이로 이용할 수 있는 야채 종류는 시금치, 브로콜리, 뽕잎, 케일 등이 있다.
- 살짝 데친 야채를 주어야 하면, 먹고 남은 야채는 3~5시간 안에 다시 빼주는 것이 좋다.
야채 먹이 공급이 필요한 이유
새우에게 야채 종류의 먹이를 주는 것은 균형 잡힌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체리새우와 생이새우 등 관상용 새우에게 야채를 특별식으로 공급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균형 잡힌 먹이 공급은 블루벨벳 새우 등 우리가 키우는 새우를 건강하게 만들고, 탈피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채소 종류의 먹이는 어항의 수질을 악화시키기 쉬워 너무 자주 그리고 많이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 야채 공급의 장점:
- 균형 잡힌 영양 공급
- 성장 촉진
- 탈피에 도움
- 발색 강화
- 단점:
- 수질 악화
야채를 먹이로 이용할 때 주의할 점
야채를 생이새우, 체리새우 등의 먹이로 하려면, 몇 가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다음은 야채를 먹이로 이용 할때 주의해야 할 부분들이다:
- 유기농 또는 깨끗한 세척: 먹이로 이용할 야채에 뭍은 농약 성분은 새우에게 독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새우 먹이로 이용한 야채는 유기농 야채를 이용하거나 깨끗이 씻어 사용해야 한다.
- 당(supar)이 높은 야채는 비추천: 야채에 포함된 당은 박테리아의 과도한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어항 수질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당이 높은 야채는 먹이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일반적으로 과일은 많은 양의 당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과일을 체리새우, 블루벨벳새우 등 관상용 새우의 먹이로 이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삶은 야채 이용: 가능한 한 살짝 데친 야채를 주어야 한다. 야채를 끓는 물에 약 1분간 담궈 살짝 데쳐 주자. 삶은 야채를 주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소화 용이: 삶은 야채는 부드러워져 새우가 야채를 소화하기 쉬워진다.
- 영양 흡수 증진: 데친 야채는 영양분 흡수가 더 잘 된다.
- 수질 관리: 데친 야채는 수질 악화를 방지해 준다.
- 단기간 공급: 야채는 썩어서 수질을 악화시키기 쉽다. 먹이를 주고 3~5시간 이후엔 어항에서 빼주는 것이 좋다.
먹이로 이용할 수 있는 야채 종류
그렇다면, 어떤 야채를 생이새우, 체리새우 등 우리가 키우는 새우의 먹이로 이용할 수 있을까? 다음은 이용할 수 있는 야채 먹이 종류다:
- 브로콜리
- 당근
- 오이
- 케일(Kale)
- 양배추
- 완두콩
- 시금치
- 고구마
- 애호박
- 뽕잎
생이새우 등 관상용 새우의 먹이로 이용할 수 있는 야채의 종류는 생각보다 많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야채 먹이는 케일(kale), 시금치, 애호박, 뽕 등이 있다.
새우 먹이로 추천하는 야채
체리새우, 블루벨벳새우 등 관상용 새우가 먹을 수 있는 야채의 종류는 많다. 다음은 대표적인 야채 먹이의 종류와 특징(장점)들이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풍부한 영양분은 새우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브로콜리에는 단백질, 카로티노이드, 섬유질 성분이 풍부해 생이새우 등 우리가 키우는 새우의 성장을 촉진하고 발색을 올려 준다.
- 당근: 당근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새우의 발색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 준다. 단, 덜 삶아진 당근은 새우가 먹기 어려울 수 있다. 당근을 적절하게 썰어 잘 삶아 주자(너무 과도하게 삶아도 안 된다).
- 케일(Kale): 케일은 풍부한 영양분은 포함하고 있다. 또한, 삶은 잎을 얼려 냉동보관한 후에 주는 것도 가능하다.
- 시금치: 가장 대표적인 야채 먹이 중이 하나다. 케일과 비슷하게 살짝 삶은 후에 냉동보관이 가능하다. 시금치는 외골격 형성에 도움이 되어, 탈피를 잘하게끔 만들어 준다.
- 애호박: 부드러운 애호박은 새우가 쉽게 먹을 수 있는 야채다. 잘 씻은 애호박은 얇게 썰어 새우에게 주자.
- 뽕잎: 시금치와 함께, 야채 먹이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먹이 중에 하나다. 냉동보관이 가능하여 먹이로 활용하기 편리하다.
마무리
체리새우, 생이새우, 블루벨벳새우 등 우리가 키우는 관상용 새우에게 야채를 먹이로 주는 것은 탈피를 돕고, 성장을 촉진하며, 발색을 올려주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단, 시금치, 애호박, 뽕잎 등 야채 종류의 먹이는 수질을 쉽게 악화시키기 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 어항에 넣어 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야채를 먹이로 주고 남은 야채는 4~5시간 안에 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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